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제5차 ‘메가프로젝트’ 국회정책토론회 개최…‘메가아젠다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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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협
조회 104회 작성일 24-11-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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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포함해 국회의원 8인 공동개최
강성호 회장, “내년이 메가 프로젝트 실현되는 원년 되기를 기대”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가 제5차 ‘메가프로젝트’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한인사’, 회장 강성호 국립순천대 교수)가 제5차 ‘메가프로젝트’ 국회정책토론회를 6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한인사협은 그동안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등 국가적 복합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인문사회분야의 대학연구기관들이 문제해결형 메가 아젠다 연구에 나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2022년부터 총 4차례의 관련 정책토론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총 결집해 메가 아젠다 연구의 주제와 방식, 해외사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제5차 ‘메가프로젝트’ 국회정책토론회는 한인사 소속 176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영호 국회교육위원장 의원, 조정훈·문정복·강경숙·김대식·박성준 교육위 소속 의원, 그 외에 조승래 의원, 천하람 의원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엄연석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장(한인사 부회장)이 ‘인문사회분야 메가프로젝트의 철학적 기초와 중장기 추진전략’을, 이관후 건국대 교수(한인사 사무국장)가 ‘한국의 융복합 연구 현황 및 메가 아젠다 구축방안’을, 유요문 고려대 교수가 ‘프랑스 사회과학원의 인문사회분야 메가 아젠다 연구현황과 체계’를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경제연구소장(한인사 기획위원장)이 ‘메가 아젠다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컨소시엄 연구 및 거버넌스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박양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문위원, 백성혜 한국교원대 융복합교육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를 공동개최한 김영호 국회교육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예산이 이공계 R&D 대비 1% 수준에 그쳐 어려움이 컸다”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이 강조된 만큼, 인문사회 분야 학문발전을 위해 예산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회, 정부, 대학, 공공기관, 출연(연)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다양한 분야가 함께 협력해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토론회의 공동주최·주관 기관이자 좌장을 맡은 강성호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진행해 온 ‘인문 사회분야’ 메가 프로젝트 사업이 내년에는 실제적인 연구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정수정 기자 crystal@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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