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초중등 진로교육을 위해 힘 합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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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3회 작성일 24-05-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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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대·공대 등 이공계 쏠림현상에 대한 자성에서 출발
최고 수준의 학술교육연구인력들 인문사회분야 진로교육에 참여
인문예술학 및 사회과학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도 연계
지난 2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회장 강성호 순천대 교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컨벤션홀에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인사협)는 인문예술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서울특별시교육청에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 연계한 청소년 인문소양 강좌 운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서울형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교수 인력 및 박사급 인력도 인사협 측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된 직접적 배경은 입시과정에서 나타나는 의대·공대 등 이공계로의 쏠림 현상에 대한 학계의 자성이었다. 양 기관은 현재의 이러한 편향이 사회적 편견 이외에 청소년 진로교육에서의 다양성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균형추를 맞출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인사협은 지난해 1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초중등 진로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일선 학교와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수 있는 첫 기반이 마련이 마련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협은 그동안 일부 교사나 소수의 외부 전문가들에게만 의존해왔던 인문예술사회과학분야의 진로교육에 국내 최고수준의 학술교육연구인력들이 대규모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향후 초중등 학교현장의 진로교육의 스펙트럼이 다양화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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