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난제 해결 주도하는 인사협,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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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5회 작성일 24-02-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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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구소 93개에서 167개로 인문사회 대표조직
저출산 고령화 · 지방소멸 등 국가 난제 해결 주도
제4대 회장으로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 선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인사협, 회장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는 지난 28일, 고려대학교 청산·MK청산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올해 사업계획, 인사협 건의문 채택, 그리고 제4대 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인사협은 크게 발전하였다. 첫째, 가입연구소가 93개에서 167개로 80% 확대됐다. 규모 확대에 따라 강남 공식 사무실 이전, 정관 전면 개정, 기능위원회 신설 등 조직 확대 개편이 진행되었다. 둘째, 인사협의 활동이 강화되었다. 200여명이 참여한 제2차 우수성과교류확산대회, 4차례에 걸친 메가 프로젝트 국회정책 토론회, 회원 연구소와의 공동 학술대회와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셋째, 인사협의 대외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인사협은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벌였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MOU를 체결하여 초중등교육계로 인사협의 활동 외연이 넓혀졌다. 넷째, 인사협은 24년도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예산이 크게 감축되는 상황에서 ‘인문사회기초예산’을 전년보다 87억원 0.3% 증액하는 데 기여하였다.
인사협은 올해에도 기존 성과들을 더욱 확대하여, 제3차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의 부산 개최, 5차 메가 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및 예산확보, 그리고 시도교육청과의 진로교육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강성호 순천대 교수가 선출됐다.
인사협은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2021년 인사협 창립 이후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는 강성호 회장은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가 한국사회가 추격형 모델에서 선도형 모델로 전환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성호 회장은 한국서양사학회장,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장, 국가중심국공립대학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협은 대학 산하 연구소를 중심으로 전국의 인문사회 예체능분야 167개 연구소가 참여한 단체로, 학술연구 네트워킹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사업’ 관련 연구성과의 대내외 교류와 홍보·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데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추진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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