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재연구소, 국내 최대 인문학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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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협
조회 992회 작성일 23-11-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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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6년간 19억8천 지원
전북대 한옥정문 전경.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부설 이재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학분야에서는 지원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전국에서 204개 연구소가 지원해 전북대 이재연구소를 비롯한 22개 연구소만이 선정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이재연구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이재연구소는 앞으로 6년 동안 19억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조선시대 과거(科擧) 연보(年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조선시대 500여 년 동안의 과거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을 이번 사업의 주목적으로 두고 있다. 자료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같은 관찬사서뿐 아니라 이재난고, 연려실기술과 같은 개인 문집, 각종 고문서에서 수집할 계획이다. 정리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조선시대 과거제도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문종 이재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북대 이재연구소가 조선시대 과거제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본 사업의 결과물이 조선의 과거(科擧)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조선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시작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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