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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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3회 작성일 23-1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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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배정환)는 ‘기후·에너지 위기에 대응한 커뮤니티 차원의 플렉슈머(flexumer)형 전력직거래(C2X)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이라는 연구과제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미래공유형에 선정돼, 3년간 간접비 포함 19억 8천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배정환 소장
이번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문화융복합의 3개 분야 2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문화융복합 분야에서는 전남대와 고려대가 가장 많은 2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연구소는 ‘디지털 트윈’이라는 핵심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해당 연구과제를 광주광역시 남구 신효천마을에서 실증하며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에너지전환과 연계하고 동적요금제에 기반한 전력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사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적요금제 활용 전력수요 효율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커뮤니티 내부 전력 직거래 최적화 모형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학술적·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교내 경제학, 지역개발학, 전기공학, 기계공학 등 8명의 전임교원과 4명의 전임연구인력 등 총 12명의 연구진이 참여하는 인문사회기반 융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개발연구소는 2014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2017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2020년 등재학술지 선정에 이어, 2023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인문사회분야 대표 대학부설연구소로 인정받게 됐다.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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