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제10회 동아시아공동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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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4회 작성일 23-1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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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과 민족주의 넘어 동아시아 공동체 가능할까.. 한/중/일 대표 학자 20여 명, 새로운 3국 관계 모색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고려대는 아세아문제연구원이 21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칭화대 글로벌발전연구원 및 일본 와세다대 아시아태평양연구과와 공동으로 '역사전쟁과 민족주의를 넘어 동아시아공동체는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제10회 동아시아공동체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학자가 현재 진행 중인 한/중/일 간의 '역사전쟁'과 다양한 문제들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삼국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나 올림픽 경기를 계기로 발생하고 있는 한/중/일 간의 감정적 충돌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해결 방안이 제시될 것이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동아시아공동체포럼은 조화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학술적 노력의 하나로 이 지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당면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지역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칭화대학 글로벌공동발전연구원 및 와세다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과와 협력해 서울, 북경, 동경에서 순환 개최를 실현함으로써 동북아지역 학자들과 관심 있는 일반 대중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 포럼은 지역 협력의 부재가 가져오는 여러 문제를 점검하면서 지역공동체 형성 가능성을 학술적, 정책적으로 논의해 보는 의미 있는 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럼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며(동시통역),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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