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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주최, ‘북극연구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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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협
조회 1,066회 작성일 23-11-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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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주최한 ‘2022 북극협력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대전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소장 김정훈)와 북극학회, KoARC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북극연구 세미나: 갈등의 시대, 북극협력의 문제점과 가능성”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식에서는 김정훈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재학 전(前) 해수부 차관의 축사와 홍영기 극지협력대표(대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후속세대 세션에서는 배규성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전임연구원의 사회로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석사과정 이은선 씨의 “인도의 북극정책과 인도-러시아의 북극 협력 가능성 및 제약요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박사과정 이송 씨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북극 정세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김정훈 소장이 사회를 맡은 전문가 세션에서는 최수범 교수(인천대 동북아물류연구소)의 “북극항로 발전현황과 해운선사의 참여방안”, 서현교 박사(KoARC 사무총장/극지연구소)의 “러시아 북극 탄저병 발병 사례 분석과 시사점”, 예병환 교수(배재대)의 “북방항로 운항의 위험요인과 해상보험”, 이재혁 박사(북극학회 회장)의 “북극권 관광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고 영산대 김기태 교수, 국립해양박물관 방민규 박사, 한국외대 남가영 교수, 라승도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종합토론시간에서 한종만 배재대 러시아·중앙아시아학 명예교수는 “갈등의 시대에 북극이 나토를 중심으로 하는 북극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북극으로 분리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북극 협력의 어려움과 지정학적 도전에 대해 북극을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자들의 협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극지협력대표(대사)는 “비록 북극이사회의 기능이 마비되어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내의 부분적·다자적 협력은 계속될 것” 이라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슈와 관련해 북극과 협력할 사안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2022 북극협력주간’행사는 북극협력주간은 매년 12월 중 북극의 기후변화,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거버넌스, 북극 과학협력, 북극 원주민 문제 등을 다루는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열렸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극지연구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 영산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와 대전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가 협력했다.

 

출처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http://www.newsban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