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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아미노산 섭취는 운동 능력 향상 및 피로 회복에 도움"


사진: 아미노 사이언스 포럼 단체사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건국대 부설 PAP연구 공동 주최한 아미노 사이언스 포럼이 최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서 서울여대 체육학과 장혁기 교수는 "아미노산은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합성을 촉진시키며 근육의 회복 과정을 돕기 때문에 운동 전이나 중간, 종료 후 등 섭취 시기 등을 잘 활용하면 훈련과 경기 시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단백질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나 섭취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체내 단백질 합성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후 탄수화물과 함께 흡수가 빠른 아미노산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이상적인 비율은 3:1 이나 4:1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인 일본 리츠메이칸대 스포츠건강과학과 전임연구원 황혜정 박사는 "분지사슬아미노산(BCAA)은 인체의 골격근에서 산화돼 운동 중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면서 "추가적인 BCAA 섭취는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큰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CAA를 섭취하면 운동 중 손실된 근육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촉진시켜 근력 강화와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장시간 운동시 혈장의 트립토판과 아미노산의 비율을 낮춰 세로토닌의 증가를 억제시킨다"며 "이는 운동으로 인한 중추 피로를 지연시켜 운동시간 연장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PAP연구소 김지수 교수는 장애를 가진 휠체어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운동 후 로이신이 고배합된 아미노산(LEAA) 섭취가 근피로 및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서울시 휠체어농구협회에 소속된 척추 손상 및 절단 장애를 가진 휠체어 농구선수 9명을 대상으로 농구경기(12분 4쿼터)와 인터벌 트레이닝(20분)을 실시한 뒤 4일간의 회복기 동안 근육 통증 자각도와 근손상 지표, 염증 반응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운동 30분전, 운동 직후, 취침 전 총 3번 LEAA를 하루 12g 섭취하도록 했고, 회복 기간에는 오전, 오후, 취침전 하루 12g을 먹도록 했다.

김 교수는 "고강도 운동 전과 후 그리고 회복기간에서 LEAA 섭취가 휠체어 농구선수의 염증 반응 및 근육 피로를 완화시킬 수 있다"며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첫 연구로 소외계층에 중요한 과학적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지노모도의 스포츠영양 연구로 확인된 스포츠뉴트리션 아미노바이탈이 소개됐다.

한국아지노모도 김경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운동영양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교류와 학술지원사업 등 활동으로 국내 운동영양의 학문적 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 보충제 시장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www.medigatenews.com)